본문 바로가기

리더십58

임경택 교수의 CEO Spirit, 3. 뱃심? 뒷심? 허릿심? 임경택 교수의 CEO Spirit, 3. 뱃심? 뒷심? 허릿심? 상당히 실력이 있는 사람도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면 그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예를 종종 볼 수 있다. 잘 하던 말도 안 나오고, 잘 하던 기술과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배짱을 키워야 한다’ ‘배포를 길러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김시습, 퇴계 선생과 같은 역사적 위인들은 호흡 수련을 통해 이같은 배짱과 배포를 기르는 경우가 많았다. 올바른 단전호흡을 했을 때 사람은 기운을 얻고, 그 기운이 단전을 중심으로 하복부에 꽉 찼을 때 힘을 느끼게 된다. 우리말로 하면 그것이 바로 ‘뱃심, 뒷심, 허릿심’으로 나타난다. 뱃심은 앞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다. 수련을 해보면 가장 먼저 단전자리가 잡히고 바로 뱃심이 든.. 2008. 7. 20.
임경택 교수의 CEO Spirit, 2. 엔돌핀과 창의력 임경택 교수의 CEO Spirit, 2. 엔돌핀과 창의력 엔돌핀과 창의력 [뇌내혁명]이란 책이 일본에서 500만부 이상이 팔리고 한국에서는 스테디셀러가 되어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일본인 의사 하루야마 시게오 박사가 쓴 것으로 ‘뇌 분비 호르몬이 인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이다. 이 책의 요점을 정리해보면 몸이 좋지 않은 상태가 되면 몸 안에 그것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생겨난다. 하지만 이렇게 도움이 되는 호르몬도 과다하게 분비되면 그것이 또 몸에 해를 끼친다. 그래서 몸의 기능에 좋은 호르몬이라도 스스로 과다 분비를 제어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유일하게 과다 분비가 되어도 이를 제어하지 않는 호르몬이 딱 한 가지 있다. 그것은 β엔돌핀이다.. 2008. 7. 20.
임경택 교수의 CEO Spirit, 1. 삶의 질과 행복 임경택 교수의 CEO Spirit, 1. 삶의 질과 행복 삶의 질과 행복 자연 현상에서 생명의 3대 요소는 적당한 온도와 수분과 영양분이다. 이것을 인간에 빗대어보면 적당한 온도는 따뜻한 마음에 해당한다. 자연에서도 생명이 깃들인 알곡 등은 스스로 따스함을 머금고 있다 그것은 열에 데워도 죽고 냉해를 입어도 죽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과 모든 사람을 살리는 것은 따뜻한 마음이다. 흔히 말하는 사랑과 자비와 인(仁)의 속성은 본래 따스함을 머금고 있다. 남녀 간이나 친구 간에도 애정과 우정이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둘 사이의 관계는 깨지기 쉽다. 부모 자식 간이나, 자기 자신에 대한 것도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먼저 자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 회의와 갈등, 불안과 초조, 자학과 열등감,.. 2008. 7. 20.
위대한 리더가 되려면, 먼저 참된 수도자가 되어야 한다 . 어느 생명과학자가 2006년 9월 22일 독일 마인츠시(市)에서 열린 'IT/BT 아이디어 포럼'에 참석에서 인터뷰 과정 중에 "과학자는 책을 쓰는 작가들과 비슷하게, 성직자와 같은 마음이 필요" 하다고 강조 한 것이 있습니다. [출처: AP] 화려하지도 않고, 매일 실험실에 쳐밖혀 남들 모르게 미래의 공익을 위해 끝없이 도달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목표를 추구해야 하는 과학자의 경우, 하늘을 향해 매일 아무도 모르게 기도를 하는 수도자와 비슷하게 경건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모자람을 하늘에 온전히 드러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일 듯 합니다. 아마 그 과학자 스스로도, 매일 아침 4시면 일어나서, 경건한 마음을 다잡고자 불공을 드리고, 명상을 한 후 누구보다도 일찍 실험실로 향하길 오랜 기간 해오면서 수도자.. 2008. 7. 20.
왜 한국에는 뛰어난 학자가 적을까? 왜 한국은 뛰어난 (논문 인용수가 많은) 학자가 적을까? 모 신문사에서 "HCR:국제학계에서 자주 인용되는 논문연구자 미(美) 4029명, 일(日) 258명, 한국 3명" 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든 의문입니다. 일단, 제 상식으로는 미국의 지금 이/공계 박사의 절반이 외국 국적 출신 특히, 한국, 중국, 인도계가 많은데 위의 결과는 제 상식에 좀 많이 벗어나서 HRC 통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갖고 한 번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통계에 나온 것은 각 연구자들의 소속 조직 (대학/연구소/기업)이 속한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조사된 것이더군요. 예를 들면, 비록 외국 국적의 연구자라고 하더라도 미국 대학이나 연구소/기업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경우 모두 미국 국적으로 처리된 것입니다. 참조: ISI.. 2008. 7. 19.
삼성 이건희 (전) 회장 리더십 분석 삼성 이건희 리더십 분석 "Change everything except for your wife and children" – Kun-Hee Lee, SAMSUNG, Chairman, Frankfurt Declaration, June 07, 1993 – HHL-Leipzig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독일, Handelshochschule Leipzig) MBA 수업 중에 Leadership, Business, Society and Ethics...라는 수업의 Final Report로 제출한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한 리더십 분석자료입니다. 글자수가 1500자로 제한되어 있어서 혹여 내용 중에 미흡한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최대한 성의를 다해 객관적으로 분석해봤습니.. 2008. 7. 18.
어진 마음 가운데 부(富)는 이루고... 요순시대라고 하면 중국의 고대사에서의 태평성대를 이루었던 때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이러한 요임금과 순임금에 대해서는 정작 어떻게 해서 왕이 되었고 어떤 생각과 가르침을 행하였기에 태평성대를 이루었는지에 대해서는 정작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순임금의 경우에는 중국인들 스스로도 중국인이 아니라 동이사람이라고 처음부터 인정해온 터입니다만, 정작 우리는 중국사람으로 알고 있기도 합니다. 순임금에 대한 것을 자세히 적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순임금은 원래 동이 사람으로 예악에 밝으며, 효성이 뛰어나고,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황토나라(중국)로 진출하여 덕을 행하여 요임금으로 부터 권력을 평화롭게 이양 받아 대홍수를 다스리는 등 많은 치적을 쌓았으나, 후일 우 임금 (황토인)에게 시해 당하게.. 2008. 7. 18.
소수 천재 아닌 다수 범재의 시대 [The Next Big Thing Is Us] 21세기가 된지도 몇 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세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가올 새로운 밀레니엄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장미및 예측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차분이 돌아보니 20세기 말에 비해 그다지 크게 변한 것도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간 세기말 현상으로, Y2K 문제로, 9.11 사태로, 이라크 전쟁으로 스트레스는 많이 늘었습니다만, 급격한 "기술, 사회, 문화의 혁신"에 의한 인간 행복을 가져오리라는 예상은 자꾸 틀려만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도 "혁신-Innovation"은 더디기만 한 것일까요?, 그리고 최근의 Innovation의 Trend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하여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들의 예상은 우리가 20세기에 가졌던 "소수 뛰.. 2008. 7. 18.
높은 생산성을 위한 리더십과 영성 개발법 [Leadership development, Spritutality cultivation for High performance practice] 사진: 서울 역삼동 국선도 수련원에서 강선대 넥솔창투 회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강중희 지시코 사장이 (왼쪽부터) 수련을 하고 있다. [source: Joins.com 오종택 기자] 보통 동양사상이라면 儒, 佛, 仙 사상을 주로 이야기 합니다. 유교는 仁, 불교는 자비가 근본이라고 알고 있기도 합니다만, 보다 근원적으로 말하자면 유도(儒道)는 윤집궐중(允執厥中), 불도(佛道)는 중도(中道)가 그 핵심사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仙에 대해서는 중국의 道家 사상과 혼동하거나, 아니면 그 이해가 거의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간략히 말하자면 仙 사상은 한민족 전래의 "밝받는 법" 수련이 산중 수도자들에게 면면히 전해져 온 것이며, 이것이 자부선인에 의해 고대 중국의 황제 헌원에게 전해져 남방 샤머니즘.. 2008. 7. 18.
백두산 여행기 그리고 하늘함 도인 이야기 백두산 여행기 그리고 하늘함 도인 이야기 2008년, 6월, 최정환 아...아...백두산...!! 하늘이 열리다. 모든 산들을 저 아래에 두고/몇억만년 지나도록/아직껏 이것은 산이 아니었다 오 너 백두산/그토록 오래된 나날이건만/새로이/네 열여섯봉우리 펼쳐라/장군봉 망천후 사이/성난 노루막이 비버처럼/가까스로 날라가버릴 몸뚱어리 버티고 선/내 불쌍한 발밑조차/보이지 않아 캄캄하지만/수많은 어제였던 오늘이었고/내일이어야 할 오늘이었다/활짝 펼쳐라 여기 억만년 세월의 가슴 있다면/그 가슴 삼아/열여섯봉우리/네 이름을 부른다열여섯봉우리/스물여섯봉우리에 걸어/이 나라 시원 속에서/다시 태어나는/너를 부른다목 놓아/너를 부른다/푸른 피 엉겨/푸른 피 엉겨/너를 부른다[고은 시, 백두산 중 발췌] 숨쉬는 된장으로 ..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