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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의 문화 강국론

by Jeonghwan (Jerry) Choi 2009. 5. 29.



김구 (金九 ; 1876.7.11~1949.6.26) 

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로서 어린 시절 한학을 공부하고, 17세에 동학에 투신 팔봉도소 접주로 농민운동을 주도하고, 20세에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군 중위를 살해하여 사형이 확정되었다가 고종의 특사로 감형되었다. 신민회와 105인사건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3.1 운동 이후 상해로 망명, 독립운동을 이끌다가, 해방 후 귀국하여 통일정부 수립에 힘쓰다 1949년 흉탄에 쓰러졌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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