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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10

[펌] 공생전 [그림설명] 김승호 박사의 책 공생은 지곡골(墨積洞)[i]에 살았다. 곧장 포스코(捕手固) 밑에 닿으면, 고속버스 터미널 위에 언덕이 서 있고, 경주를 향하여 포항공대가 있는데, 그 근처 학생들은 밋딧릿[ii]에 관심만 있었다. 그러나 공생은 글읽기만 좋아하고, 그의 여친이 고딩을 상대로 30만원[iii]짜리 과외를하여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 여친이 몹시 배가 고파서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평생 기술고시를 보지 않으니, 책은 읽어 무엇합니까?" 공생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기술혁신을 익숙히 하지 못하였소." "그럼 변리사라도 못하시나요?" "변리사 학원은 강남에 몰려있는데 어떻게하겠소?" "그럼 밋딧릿은 못하시나요?" (*밋딧릿: Meet (의전원 입학시험) Deet(치전원 .. 2008. 12. 6.
리더에게 있어서 우둔함의 중요성 (Leadership from Stupidity) 도가(道家)의 말 중에 대교약졸, 대성약범, 대현약우(大巧若拙, 大聖若凡, 大賢若愚)이란 말이 있습니다. 쉽게 풀어 쓰자면, 기교가 극에 달하면 졸박하다, 큰 성인은 평범해 보인다, 크게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Source: http://www.knoum.com/kboard/view.php?id=newsterm&no=210) 최근 과학기술인연합 (Scieng.org)에서 과학기술인 출신 리더가 필요하냐 아니냐 하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no=14892) 제 주장은 많은 과학기술인 출신이 다양한 분야에 여러형태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야 하며 그 이유로 두가지 논거를 제시 하였습니다. 첫째는, 과학적 합리성을 바.. 2008. 10. 19.
Strategy for Program Evaluation (ICE/SAGE) Evaluation of Special Programs (ICE/SAGE) in College of Engineering (UIUC) Evaluation of Special Programs (ICE/SAGE) 1. Objective Justifying Special Programs to Stakeholders Improving Performance of Special Programs Feedback to Program Participants Publicizing outputs of Special Programs Cultivating Grant Opportunities 2. Research Questions Special Programs were helpful for new COE student? (Blo.. 2008. 8. 27.
Book, Disrupting Class: How Disruptive Innovation Will Change the Way the World Learns (2008) Clayton M. Christensen is the Robert and Jane Cizik Profess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Harvard Business School. Michael C. Clayton, a Harvard Business School Professor, published a book "Disrupting Class: How Disruptive Innovation Will Change the Way the World Learns (Hardcover)" He has a big name at "Innovation Research" and renowned for his remarkable concept of "Disruptive Innovation" Dr.. 2008. 8. 26.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과학기술..!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UKC 2008 컨퍼런스-미국 샌디에고)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 협회 (Korea Scientists & Engineers Association)에서 주최한 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2008) 이 2008년 8월 14일 부터 1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Science and Technology for a Better World" 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 그리고, 과학기술인의 태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재미한인과학기술인과 학생 그리고 한국에서 온 여러 학자들이 22개의 세부 주제에 따른 Symposium을 열고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과 자신들의 연구성과들을 발표하고 토의하였습니다. 22개의 세부 주제는.. 2008. 8. 21.
“Pali-Pali”: Passion or Hastiness (Fast Improvement of Biological Science in Korea) Reaction Paper #2 Starting a biomedical research institute in Korea (KAIST Improvement of Biological Science in Korea) Mar. 06 2008 “Pali-Pali”: Passion or Hastiness (Fast Improvement of Biological Science in Korea) Social and cultural factors, such as the aggressive mentality of the Korean people, high awareness of the challenges of globalization and political as well as historical contexts pla.. 2008. 8. 14.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2,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2,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영락 박사님 (2008년 4월 6일 at UIUC) 1. 한국과 일본의 과학기술정책비교 - 한국과 일본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은 많은 부분 비슷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한국의 경우 사회적 환경과 산업 발전 행태가 일본과 유사했던 관계로 그리 된 것이고, 또한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실정과 가장 잘 맞는 Best practice 모델을 적용하려다 보니 일본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 일례로 한국의 경우 미국과 같은 과학기술정책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 미국과는 달리 제한된 자원/시장/인력/기술수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육성하는 방식을 따르게 된 것입니다. - 타이완의 경우 이러한 선택과 집중.. 2008. 8. 14.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1, KAIST 생명과학과 유욱준 교수님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1, KAIST 생명과학과 유욱준 교수님(Mar 06 2008 at UIUC) 이 글은 2008년 5월 6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열린 동 대학교 Dr. Hoetker 교수님 대학원 수업인 Innovation Management 과목 중 동아시아 혁신 리더들을 초빙 아시아 각국의 혁신 리더십 (Innovation Leadership) 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한 활동 중 한국의 대표적 혁신 리더인 유욱준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by 최정환, jeonghwan.choi@gmail.com) 1. 한국 바이오 제약 분야의 발전 방향은 무엇입니까? - Bio Industry 중 신약개발은 크게 두 분야, 즉 Biology based p.. 2008. 8. 13.
[펌] 어느 물리학자가 보는 이공계 위기의 본질 [펌] 어느 물리학자가 보는 이공계 위기의 본질 /가이우스 [출처가 아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나마 한겨례 신문에 올라와 있는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도표등은 제가 임의로 삽입하였습니다..] http://bbs2.hani.co.kr/Board/ns_eng/Contents.asp?STable=NSP_005016000&RNo=2826&Search=&Text=&GoToPage=1&Idx=6940&Sorting=1 2004-02-06 오후 2:03:28 “이공계 위기”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제언" 먼저 제 소개를 해야겠군요. 저는 1971년 생으로, 1990년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학부 5년 다니는 동안은 열심히 데모만 하다가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지난 2001년 박사 학위를 받.. 2008. 8. 4.
왜 한국에는 뛰어난 학자가 적을까? 왜 한국은 뛰어난 (논문 인용수가 많은) 학자가 적을까? 모 신문사에서 "HCR:국제학계에서 자주 인용되는 논문연구자 미(美) 4029명, 일(日) 258명, 한국 3명" 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든 의문입니다. 일단, 제 상식으로는 미국의 지금 이/공계 박사의 절반이 외국 국적 출신 특히, 한국, 중국, 인도계가 많은데 위의 결과는 제 상식에 좀 많이 벗어나서 HRC 통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갖고 한 번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통계에 나온 것은 각 연구자들의 소속 조직 (대학/연구소/기업)이 속한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조사된 것이더군요. 예를 들면, 비록 외국 국적의 연구자라고 하더라도 미국 대학이나 연구소/기업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경우 모두 미국 국적으로 처리된 것입니다. 참조: ISI.. 2008.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