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음악잠언 (2017년 7월 14일, 남예종 아트홀) 컨서트 중 일부 공연을 모은 맛보기 SoundCloud 앨범입니다:


(정식 녹음이 아니라서 아름답고 파워풀한 공연의 감흥을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만, 맛보기로 감상하시고, 공연 문의는 SW 아트 컴퍼니의 성용원 교수님께 꼭 연락바랍니다).


SW 아트 컴퍼니 주관 한여름밤의 음악 잠언 콘서트 @ 남예종 아트홀
소프라노 김민지, 바리톤 무슈고, 피아노 장윤진, 작곡&피아노 성용원


1. 해녀 어멍 (해녀의 노래, 초연), 소프라노 김민지 & 피아노 성용원

2. 아리아리랑, 소프라노 김민지, 피아노 성용원

3. Comme d'habitude (My way), 바리톤 무슈고, 피아노 성용원

4. 아버지의 마지막 면도 (초연), 바리톤 무슈고, 피아노 성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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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어멍 

해녀어멍

작사: 벽초 김종섭; 작곡: 성용원

소프라노 김민지 노래, 


바다가 부를 때 석양 메고 가는 어멍

궁창의 천사로 바다에 내려온 해녀

청춘치마 바다에 풀고 맨살 남았네

여울진 맨살의 어멍의 슬픔


바다가 부를 때 태왁 움켜지고 가네

궁창의 천사로 바다에 내려온 해녀

구덕 빌 땐 걱정과 한숨 가득 담았네

여울진 맨살의 어멍의 슬픔


넓디넓은 바다에 태왁 하나 의지하고

오늘도 구덕 채워야 내 아들 등록금 주련만

내 맘은 석양보다 붉은 그리움 일렁이네

바다에 갈 때마다 

붙잡는 그리움, 붙잡는 그리움, 해녀어멍


치마대신 바다가 준 얼굴의 파도 주름에 

내 맘은 석양보다 붉은 그리움 일렁이네

바다에 갈 때마다

붙잡는 그리움, 붙잡는 그리움, 해녀어멍




아버지의 마지막 면도 (첫 공연실황), 



아버지의 마지막 면도

무슈고 노래, 성용원 작곡

작사: 벽초 김종섭


열다섯, 첫 면도 할 때 

느껴지던 따뜻한 사랑

열일곱, 내 볼 만지면 

수염 깎아주던 아빠의 손길

만개고랑 이루며 흐르는 세월 

아빠 기대 사랑에 등 돌리고

자주 찾지 못하고 임종에 서야 

난생 처음 깎아보는 아버지의 수염


용서해주세요 아버지

회환과 후회의 눈물이 

비눗물 되어 면도하네 

불초 용서해 주세요.

흐느끼자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엔

한줄기 흐르는 아버지의 눈물


불초 용서해 주세요.

흐느끼자 그윽히 바라보는 눈에

한줄기 물기 흐르고

밭은 입술 여시고 미안하다 아들아

밭은 입술 여시고 미안하다 아들아

더욱 죄스런 마음

아버지 사랑해요.




Cheer up Jiny, 

피아니스트 장윤진, 성용원 작곡







2018, 07. 16, Embedded Youtube & Lyrics

2018. 07. 14. Initial Publication of the First Edition


End of Document. 


Posted by Jeonghwa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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