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목적은 참사람 (眞人)이 되고자 함이다
(The ultimate objective of learning is becoming a real human - ein wahrer Mensch). 

참다운 사람이란, 제 안의 신성 (Holy Divine)을 회복하여 참으로 영적인 (Spiritual) 존재로 거듭나 뭇사람과 더불어 하늘이 부여한 세가지 목숨, 즉 수명, 정명, 그리고 천명을 이루어내는 사람을 말한다. 

J. Choi



Photo: http://jessicauribe.tumblr.com/post/226609932/we-are-not-human-beings-having-a-spiritual



‘신앙 좋은’ 사람은 왜 거품 물고 독기 뿜을까


Source: http://well.hani.co.kr/76956

...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자기의 현실적 모습을 거부하도록 추동하는 자아로서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모상 혹은 씨앗, 하늘로부터 품수 받은 천성, 부처의 성품, 아트만, 내면의 빛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영성의 세계에서는 하느님과의 대면은 곧 자기 자신과의 대면이며 자기를 아는 것이 하느님을 아는 길이다. 영성의 완전한 실현은 하늘과 인간의 완벽한 일치인 천인합일(天人合一) 또는 신과 인간의 완벽한 일치인 신화 혹은 신인합일(神人合一)이다. 이렇게 우주와 하나 되고 신과 하나 되며 부처와 하나 되는 영성이야말로 인간의 지고선이며 존엄성의 진정한 근거이다. 그리고 영성이 인간의 본성인 한, 영성의 자각과 실현은 곧 참다운 인간이 되는 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마이스터 엑카르트가 ‘참 인간’(ein wahrer Mensch)이라고 부르는 사람,
임제 선사가 무위진인(無位眞人)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어떤 모습의 사람일까?

욕심이 없으니 다툴 일이 없고, 소유하지 않으니 잃을 것이 없으며,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울 것도 없다.

성과 속, 진과 속 어디에도 걸릴 것이 없으며 언제나 자유롭다. 성직자들처럼 유별난 복장을 하지 않으며 특별히 근엄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말투로 말하지도 않는다.

상식을 무시하지 않으며 권위로 자신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으며 목에 힘주는 일이 없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물처럼 부드럽고 낮은 곳에 처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우는 사람과 함께 울고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되 슬픔과 기쁨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많은 것을 알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부지런히 일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
모든 것을 누리지만 하나도 소유하지는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이 영성을 사랑하는 자들이 흠모하는 참사람의 모습일 것이다." 



 
Posted by Jeonghwa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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