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rinciple for Career Development: "Job for Talent; Hobby for Passion"
경력개발의 원칙: 잘하는 건 직업으로, 좋아하는 건 취미로.
비록 어떤 일을 좋아하진 않아도 직업이나 일을 잘 하기만 한다면, 그것을 바로 당신의 "직업"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어떤 일을 미치도록 좋아한다면 평생에 걸쳐 그 일을 취미활동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자의 경험상 어떤 일을 미치게 좋아했던 사람일 수록 그 일을 직업으로 삼았을 때 너무 짧은 시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쏱아부어 결국은 곧 열정이 식게되고 (Burnout 신드롬) 그 직업을 떠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또한, 많은 경우 어떤 직업에서 재능이 없어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채 하루하루 지옥같은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도 참으로 많이 보아왔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의 경우 그가 가졌던 혁신 경영에 큰 재능을 바탕으로 그 스스로 애플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비록 스티브 잡스가 진정으로 하길 바라던 서예가/명상가 로서의 직업을 갖지는 못했으나 평생에 걸쳐 아름다운 서체와 명상을 통한 인간에 대한 탐구활동은 "인간 중심의 아름답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다른 예로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차르트는 타고난 음악 천재였다. 그는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큰 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젊은 나이에 일찍 죽고만다. 아마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너무 짧은 시간에 퍼부어 말그대로 화려한 불꽃을 피웠으나 오래가진 못한 것이 아닐까 한다.
반면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와 같은 재능이 없었지만, 음악가로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그를 시기와 질투에 휩싸인채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된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직접 겪은 경험담을 이야기 해 보자면.
초, 중, 고등학교 시절 과학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특히 자동차와 비행기, 로보트를 내 손으로 직접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과 열정을 지닌채 공대에 진학한 후 자동차 제작 동아리에 들어가, 말그대로 대학교 시절 내내 자동차에 미쳐 살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이후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공대 대학원에까지 가서 힘든지도 모르게 성능 좋고 멋진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밤 새우기 일쑤였다. 이때까지는 내 손재주와 공학적 문제해결 능력이 조금 모자란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외국계 자동차 회사의 연구원으로 취업하여 각종 공학적 문제해결을 해나갈 때는 무언가 내 재능이 모자람을 서서히 깨닳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현장에서는 컴퓨터와 복잡한 수식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보다는 뭐랄까 경험과 독창적인 "감" 을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감" 이 별로 없었던 것이다. 5~6년 정도가 지나자 엔지니어로서의 재능 없음이 뚜렸해진 반면, 이상하게도 경영(Management) 분야 중,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전략/기획 쪽 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이상하리만큼 남들로 부터 잘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곤했다. 내가 정말로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그때서야 알게된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을 알게되고는 곧 회사를 그만두고 MBA과정을 밟게 되었고, 졸업 후 비지니스 컨설턴트가 되어 행복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엔지니어로서의 경험과 이해는 나의 컨설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즉, 내가 잘하는 전략/기획을 직업으로 삼고, 내가 좋아했던 과학기술적 문제해결 활동이 큰 밑천이 되면서 필자 스스로나 주변사람들 모두 서로 만족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상 몇가지 사례에서와 같이 재능과 열정에 대한 불일치는 한 개인의 삶에 너무 큰 영향을 끼치게된다.
어떻게 하면 이런 불일치를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여기서 한가지 원칙을 제시하고자한다.
"잘하는 건 직업으로; 좋아하는 건 취미로"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잘하는 것, 즉 재능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야 말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 스스로에게나 주변사람들 모두에게 바람직할 것이다. 그리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잘하는 일을 해나가면서 평생에 걸친 취미로 조금씩 과도하지 않게 해나간다면 본인도 행복하고 또한 직업적인 성공을 이룸에 있어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내가 열정을 다해 하얗게 불태우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속가능하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잘 하는 것이 있다면, 이런 재능을 썩히는 것은 본인에게나 사회적으로나 너무 아깝다.
그러니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 두가지가 서로 조화 될 수 있도록 위의 원칙을 지켜보는 것을 어떠한가?
통합리더십센터 대표,
최정환,
Dec. 13, 2013.
Although you don't like a job but you perform well on the job, that is your "Job" for a living. Meanwhile, have a hobby that you can sustainably keep it through your whole life span.
I've seen many talented people who have burned out on a job that really wanted to have because they fueled to much energy on the job.
Vise versa, I have seen so many people suffer from low performance on their job for their lack of talents.
For example, Steve Jobs had a great passion on calligraphy and mediation but he had a great talent in innovation and management.
Steven Jobs create a job that focused his talents in innovation and management. It becomes the Apple inc.
While his passion on calligraphy and meditation sustainably fueled his searching for aesthetic and insightful products for human. Throughout his life span, his passion and talent make a virtuous cycle for his career.
Another example is Mozart and Salieri's case.
Mozart was a natural born Genius in Music. He burned his talents in his music career, and it made a great success. We're hearing his wonderful musics.
While Salieri didn't have a talent as Mazart, but he kept his music career through whole his life. It made him lived in anxiety and jealous. The mismatching of talent and job made these cases happen.
In order to live longer with happiness, we'd better to choose a job which we can perform well.
In order to encourage our performances, we'd better to have a hobby which can vitalize our passion.
Jeonghwan Choi,
ILC,
Dec.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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