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차사가 된 유학생들" 이란 기사에 대한 반론.
함흥차사가 된 유학생들: 일반 유학생 47%, 박사급 60% 귀국 포기…첫째 이유는 취업난, 살인적 노동환경도 원인
주간 동아 2016.06.01
위의 주간 동아 기사에서는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아 두뇌유출이 우려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인재가 넘쳐나서,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데 구지 밖으로 나간 사람들까지 다시 돌아오게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거꾸로 체계적 HRD를 통해 외국의 좋은 Job에 취업을 시키고 Global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꾸는게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UIUC의 Jessica Li 선생님과 Asian Leadership 연구를 진행하다가 외국 대기업 아시아 지사장, 임원들 조사하다가 턱없이 적은 한국 출신 임원 수에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조사한 100여명 중, 2명, 그도 1명은 재미동포라 사료되는 분이었구요. 심지어 인도네시아나 인구수 훨씬 적은 싱가폴 출신 보다 한국출신 임원이 훨씬 적은 숫자라 Jessica 선생님과 한참을 논의하다가 그 부분은 뺀 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 출신으로 Business 분야, Global 인재가 거의 없다시피 한 이 문제에 대한 Tentative Solution 으로 정책적으로 외국에서도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나 사회가 정책적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바람직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한국은 Global 인재 육성을 위해서 젊은이들의 체계적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최정환, PhD, MBA, ME,
2016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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