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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telling

한밤중의 수호천사: 갑자기 부러진 허리띠와 잃어버렸어야 할 물건

by Jeonghwan (Jerry) Choi 2024. 8. 3.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오늘 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난 놀라운 하느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밤중의 고요한 시간,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는 초자연적 힘의 존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저는 미국의 모 주립대학 중국 캠퍼스에서 영어대신 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다 중국계 Junior 교수와 말다툼 끝에 부당하게 정직당하고 종신교수임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스파이" 혐의로 공안에 강압적인 취조를 당한 후 겨우겨우 급하게 몸만 빠져나왔습니다.  탈출 당시에도 영사관 및 여러 분들의 크고 작은 도움으로 일주일만에 급박하게 나올 수 있어, 하느님의 도움으로 겨우 나올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이후 지속되는 법정투쟁과 공익제보 등에도, 중공 측의 고압적이고 불성실한 협상태도로 인하여 10년간 일했던 정든 학생들과 캠퍼스와의 인연을 뒤로한채 다른 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저는 잠에 들려고 하고 있을 때,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장롱안에 걸어 두었던 중국산 소가죽 허리띠 벨트 중간이 날카로운 칼로 잘라진 듯  쪼개져 땅에 우탕탕하고 떨어졌습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고, 자연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같은 순간, 제가 근무했던 그 대학에서 저를 "마오주의적 국수주의"와 인종 특권을 바탕으로 저를 스파이 혐의로 갑작스럽게 정직시킨 것도 모자라, 제 모든 학교에서의 경력과 기록이 담긴 학습 관리 시스템과 이메일을 비롯한 모든 사무 시스템에서 삭제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이 일들을 돌이켜보며, 저는 단순한 우연 이상의 패턴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와 여러 많은 신앙에서 수호천사는 우리를 보살피고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초자연적 존재로 여겨집니다. 허리띠가 갑자기 두동강나고, 저에 대한 기록이 그 순간 삭제되었던 것은, 이는 수호천사의 개입을 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허리띠가 부러진 것은 악의 손길과 부정적 영향이나 영적 부담에서 벗어남을 상징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는 마치 보이지 않는 보호자가 나서서 우리를 지키고 인도하며, 남아 있는 부정적인 끈을 끊어내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 후, 제가 미국으로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오랫동안 사용했던 중국 핸드폰의 USIM 칩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안전한 곳에 보관하기 위해 책상 서랍으로 옮기려는 순간, 갑자기 칩이 빠져 책상 위에 떨어졌습니다. 분명히 소리를 들었고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했지만, 칩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마치 발이 달려 도망이라도 친 듯, 아니면 누군가 감쪽같이 필요없는 것을 치워버린 듯, 책상과 바닥을 샅샅이 뒤져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역시 수호천사가 나를 위험으로부터 멀리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또 다른 개입이라고 믿습니다.

 


이 일들을 이해하려고 기도와 묵상에 잠겼습니다. 기도는 신성과 연결되어 지침을 구하는 수단으로, 많은 이들이 실천하는 것입니다. 기도 속에서 평화와 명확함을 느꼈고, 수호천사의 개입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신비한 징조 이후, 외국에 구직활동을 위해 떠나기 바로 전, 비행기 출발 직전에 중공 측에서 서로 간에 원만하게 합의하고 그간의 인연을 모두 없던 것으로 하자고 합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붉은 마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후 외국에서의 구직활동 중에도 하느님을 믿는 형제자매들에게 큰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안전한 곳으로 점차 정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경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신의 개입 가능성을 강하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힘이 존재하며, 우리를 보호하고 삶의 도전 속에서 인도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벨트의 파손, 교수 기록의 삭제, 그리고 칩의 사라짐은 모두 우리를 지켜보는 보호자의 표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초자연적 인도와 보호의 가능성을 열어두게 합니다. 

주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있음을 믿게 합니다. 이 경험은 보호하는 초자연적 존재의 존재를 믿게 하며, 우리 삶 속에서 받는 끊임없는 보이지 않지만 늘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적으로, 한밤중에 벨트가 부러지고 USIM 칩이 사라진 것은 주님의 종인 수호천사의 존재를 강하게 증명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격은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 삶의 신비를 열어두고,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는 신성한 존재인 주님과 천사와 모든 성인의 도움과 신비를 믿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의 모 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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