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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 on Korean Leadership106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2,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2,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영락 박사님 (2008년 4월 6일 at UIUC) 1. 한국과 일본의 과학기술정책비교 - 한국과 일본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은 많은 부분 비슷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한국의 경우 사회적 환경과 산업 발전 행태가 일본과 유사했던 관계로 그리 된 것이고, 또한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실정과 가장 잘 맞는 Best practice 모델을 적용하려다 보니 일본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 일례로 한국의 경우 미국과 같은 과학기술정책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 미국과는 달리 제한된 자원/시장/인력/기술수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육성하는 방식을 따르게 된 것입니다. - 타이완의 경우 이러한 선택과 집중.. 2008. 8. 14.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1, KAIST 생명과학과 유욱준 교수님 과학기술계 리더 인터뷰 #1, KAIST 생명과학과 유욱준 교수님(Mar 06 2008 at UIUC) 이 글은 2008년 5월 6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열린 동 대학교 Dr. Hoetker 교수님 대학원 수업인 Innovation Management 과목 중 동아시아 혁신 리더들을 초빙 아시아 각국의 혁신 리더십 (Innovation Leadership) 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한 활동 중 한국의 대표적 혁신 리더인 유욱준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by 최정환, jeonghwan.choi@gmail.com) 1. 한국 바이오 제약 분야의 발전 방향은 무엇입니까? - Bio Industry 중 신약개발은 크게 두 분야, 즉 Biology based p.. 2008. 8. 13.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안무가 '질리안 린' 이야기 열등생에서 세계 최고의 안무가로...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은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 이름이라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뮤지컬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작품들이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것이라는 것도 알테구요. 하지만, 이 작품들이 탄생하는데 또 한 명의 걸출한 리더가 있었으니 안무가이자 연출가였던 질리안 린 (Gillian Lynne) 입니다. 1926년 영국에서 태어난 Gill 은 어릴적 꽤나 공부를 못했던 열등한 학생이었습니다. 오죽 했으면 그녀의 어머니가 학교에서 너무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여 공부를 지지리도 못했던 그녀를 뭔가 이상있는게 아닌가 하고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Gill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의사와 어머니가 심각하게 결과에 대해 의.. 2008. 8. 5.
[펌] 어느 물리학자가 보는 이공계 위기의 본질 [펌] 어느 물리학자가 보는 이공계 위기의 본질 /가이우스 [출처가 아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나마 한겨례 신문에 올라와 있는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도표등은 제가 임의로 삽입하였습니다..] http://bbs2.hani.co.kr/Board/ns_eng/Contents.asp?STable=NSP_005016000&RNo=2826&Search=&Text=&GoToPage=1&Idx=6940&Sorting=1 2004-02-06 오후 2:03:28 “이공계 위기”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제언" 먼저 제 소개를 해야겠군요. 저는 1971년 생으로, 1990년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학부 5년 다니는 동안은 열심히 데모만 하다가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지난 2001년 박사 학위를 받.. 2008. 8. 4.
잭 웰치가 말하는 성공적인 CEO가 되는 7가지 원칙 가장 성공적인 CEO로 칭송 받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이 말하는 CEO가 되는 7가지 법칙입니다. 비록, CEO로서 웰치 회장에 대한 비난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의 원리/원칙에서 리더로서의 자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 정직하고 단도직입적이 되라 (Tell it straight.) - 정직하게 고객, 공급자, 증권분석가, 경쟁자 그리고 정부에 현실을 말하라. 2. 자신을 조율하라 (Set the tone.) - 늘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도록 하고 자신의 의도를 알 수있게 하라. 3. 지식을 최대화하라 (Maximize intellect.) -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의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들어주면서 자신의 지식을 최대화하라. .. 2008. 8. 3.
10:20:70 법칙 (리더십개발 원칙) 전세계에서 비지니스 리더를 가장 많이 길러내어 Business Leadership Pipeline 으로 불리는 General Electric에서 실행하는 인재평가의 원칙이 바로 Vitality Curve (활력 곡선) 또는 Forced Rank, Rank and Yank 라고 불리우는 10:20:70 법칙입니다. 즉, 20% 의 A급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탁월한 보상 및 승진을 보장하고, 70% 의 B급 잠재력있는 인재들에게는 교육기회와 자기 발전 방안을 제공하며, 10% 의 C 급 종업원에게는 마지막으로 개선할 여지를 제공하거나 조직에서 내보내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기까지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계실겁니다. A급 인재에게 더 나은 보상을 그리고 C급 인재에게는 가혹한 철퇴를... 이것이 아마도 많은 기업.. 2008. 8. 3.
리더십의 핵심, 동기부여: 원효대사 이야기 원효가 어느 날 대안 대사를 만나러 갔더니, 어미 잃은 너구리 네 마리를 보살피고 있었다. 대안 대사는 마을에 내려가 젖을 얻어 올 테니 그 동안 너구리 새끼들을 보살펴 달라며 급히 길을 떠났다. 하지만 그 사이에 새끼 한 마리가 그만 굶어 죽고 말았다. 원효는 굶어 죽은 너구리가 너무 가엾어 극락왕생하라고 아미타경을 읽어 주었다. 그 때 황급히 돌아온 대안 대사가 원효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이 놈의 영혼이라도 왕생하라고 경을 읽는 중입니다” 그러자 대안 대사가 헛웃음을 치며 말했다. “이미 죽은 너구리가 그 경을 알아듣겠습니까?” “큰스님, 그러면 너구리가 알아듣는 경이 따로 있습니까?” 대안 대사는 얼른 너구리에게 젖을 먹이며 말했다. “이것이 바로 너구리가 알아듣는 아미타경입니다.” 원효 .. 2008. 8. 2.
제인 구달 박사 사례로 보는 역발상 리더십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채용하라 (Hiring People You Don't Like) 1957년 어린시절 부터 어머니로 부터 타잔이나 두리틀 박사와 같은 책을 전해 들으면서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23살의 제인 구달 (Jane Goodal)이 아프리카에 있는 친한 친구를 방문해서 다양한 아프리카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둘러보면서 여행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루이스 리키 (Dr. Louis Leakey) 라는 유명한 인류학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동물 연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당시 리키 박사가 봤을 때 새파랗게 젊은, 그리고 생물학이나 인류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던 제인 구달을 봤을 때 "어찌 전문지식도 없는 젊은 여자가 이런 험한 아프리카 오지에서 힘.. 2008. 8. 1.
조직에서 멍청이가 없어지면 성공할까? 예전에 GE의 인사정책과 인재개발에 대한 것을 토의 하는 과정 중에, 위의 그림과 같은 조직 내의 "멍청이"의 보이지 않는 비용 (Hidden Cost of Keeping C Player)에 대한 것을 논의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C player는 GE의 Organization Vitality Chart상에서 A, B, C등급의 종업원 중 가장 Performance가 낮은 C 등급의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명 멍청이라고도 할수 있겠죠. 먼저 "멍청이의 보이지 않는 비용"이란 성과가 낮은 사람들을 계속 조직안에 두었을 때 치뤄야 하는 값비싼 대가입니다. 이러한 비용은 1. 지속적 발전 기회의 상실 2. 부하 직원들의 성장을 저해 3. 조직의 생산성과 도덕성의 저해 4. 성과의 저해 로 인해 유발되는 것.. 2008. 7. 30.
직장에서 불행한 이유 위 그림은 직장에서 불행한 세가지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역학 관계와 문제점을 적어본 것입니다. [source: http://www.peoplefit.com/jaques/career_development_f/unhappy_at_work_f.html ] 각 Function에 따라 설명해 보자면, 아래와 같은 문제점과 증상이 있을 때 조직 운영상 어려움을 겪게되고 따라서 종업원들이 "불행"해 진다고 합니다. 1. Role to Role Mismatch (역할의 부조화) ● 하나의 Job이면서 두 개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할 때 ● 명확한 역할도 없으면서 다양한 일을 해야 할 때 - Micro Management - Lack of leadership, too much or too little guidan.. 2008. 7. 29.
큰 성공을 위한 통찰력 (Insight) 가이드 어느 조용한 마을에 살던 현자(賢者)에게, 어느날인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것을 물으러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궁금점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예지력(Foresight)이 중요한가, 아니면 과거를 되돌아 보면서 배우는 것(Hindsight)이 중요한가?" 라는 것이었답니다. 현자는 그 사람 말을 묵묵히 듣고나서는, 얄팍해 보이는 막대기 하나를 건네며 한 번 구부려 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대기가 너무 두꺼웠는지 당최 구부려 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현자가 말하길 "친구여, 그대는 지금 그 막대기의 양 끝보다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네" 그러자 그 사람은 더더욱 헷갈린다는 표정으로 갸우뚱 대기만 했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말을 이어가며, "자네가 이해할 것은 바로 양쪽 끝을 동시에 볼 수 있는 .. 2008. 7. 29.
무능할 수록 승진한다? (딜버트 법칙) 딜버트 법칙 (The Dilbert Principle) 직장에서 일하면서 겪게되는 몇가지 황당한 일 중에, 구성원들이 '이 사람만큼은 승진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승진해서 고위 경영진에 오르게 되어 점점 일하기 쉽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고, 듣게 되면서 보통은 일할 맛도 뚝 떨어지고, 회사에 대한 Vision도 감소하고, 평상시엔 그냥 대충 일하는 척 하다가 윗사람 눈에만 잘 들면 되니깐 열심히 손바닥이나 비비는게 조직 생활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인가 하는 회의마저 들면서 스스로 속상해 하거나, 심한 경우 회사를 그만둘까 하는 고민을 하곤 합니다. 마치 세상 사는게 지옥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이런 일들은 왜 벌어지는 것일까요? 혹여 이유를 알 수 있으면.. 2008. 7. 28.
무엇이 인재를 죽이는가? 비지니스와 정치분야를 포함하여 모든 사회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함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반면 뛰어난 리더들이 조직을 변화하고 혁신하여 성공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 또한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각각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고 리더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는 인재는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만, 어째서 뛰어난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을 가져올 리더로 길러지지 못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무엇이 인재와 리더를 죽이는 것일까? 과거 양반과 상민 천민의 구별이 엄격했던 조선 시대 특히 권문세족의 발호가 심했던 조선 중기/후기 에는 만약에라도 천민 집안에서 힘쎄거나 지혜가 출중하여 충분히 리더가 될 만한 아이가 태어나게되면 손목, 발목 힘줄을 끊어 병신을 만들거나 아니면 소리 소문없이 죽여버리곤 했습.. 2008. 7. 27.
개방형 혁신을 위한 통합적, 민주적 리더십: 더불어 함께 창조하기(Cocreation) 개방형 혁신의 핵심 함께 창조하기(Cocreation) 혁신 (innovation)은 최근 경영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며 이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 맥킨지 보고서 참조] 과거에 실험실과 연구소 그리고 기업단위별로 배타적이었던 것에서 탈피하여, 최근 혁신은 보다 분산된 조직/사람들간의 협력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고 이를 일컬어 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그림에 있는 LEGO 의 Mindstorm 이라는 교육용 로봇 시스템은 미국 MIT Media Lab. 과 함께 개발되어 만들어 진 것입니다. 다양한 USB 확장으로 Mp3, 컴퓨터, 외부기기 들과의 .. 2008. 7. 25.
진정한 리더는 모두를 만족(滿足)하게 한다...!! 만족(滿足)의 참 뜻은...!! 최근 들어 웰빙이다, 행복이다, 고객만족이다 하여 사람들이 모든 노력을 다하여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만족을 제공해 주고자 합니다. 하지만 정작, 만족(滿足)의 참 뜻에 대한 궁금함은 없고, 그저 사람들 마음에 영합하여 "돈"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만족(滿足)의 말 뜻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만족(滿足)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empas 사전검색), 1. 마음에 부족함이 없이 흐뭇함 2. 부족함이 없이 충분함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의 사전적 의미 또한 아래와 같습니다. [source: thefreedictionary.com] sat·is·fac·tion 1. a. The fulfillment or gratification.. 2008. 7. 24.
숨은 곧 소통, 생명, 그리고 영혼이다 (숨쉬기를 통한 리더십 개발)...!! 사람이 살기위해서 가장 많이 하는 "일" 은 무엇일까요? 밥 먹는 일?, 물 마시는 일?, 돈 버는 일?, 사람들과 만나는 일? 공부하는 일? 하지만, 사람이 살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숨쉬는 일" 입니다.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은 있습니다. 명예가 떨어졌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밥을 안먹고 물만 마시면 석달은 버틴다고 합니다. 물을 안마시면 1~2주 이내에 죽는 다고 합니다. 하지만, 숨을 못쉬게되면 당장 몇 분을 살 수 없습니다. 이렇듯 숨쉬는 것이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생각하여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인류의 지혜를 제대로 계발하지 못하여 리더십을 제대로 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숨쉬기에 감추어져 있다는 .. 2008. 7. 22.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가 없는 이유: 소인배 승승장구론 경제학 용어 중에 "Lemon Problem"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Assymetric information (정보비대칭성)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중고차 시장에서 중개인들이 중고차의 여러 불량들을 속이고 제 값이 아닌 높은 값을 받고 속여 팔게되면, 곧이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중고차 시장에는 좋지 않는 것 들만 시장에 남게되고 중개인들이 더더욱 거짓말을 많이 부풀리게 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결국 그 중고차 시장은 붕괴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조직사회에서의 인재 선발/승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어떻게 된게, 착실하게 조용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맨날 찬밥신세에 툭하면 짤려나가기 쉽상인데, 반대로 맨날 놀다가 윗사람들에게만 어떻게든 잘 보일려고 난리를 치는 사람들.. 2008. 7. 21.
위대한 리더가 되려면, 먼저 참된 수도자가 되어야 한다 . 어느 생명과학자가 2006년 9월 22일 독일 마인츠시(市)에서 열린 'IT/BT 아이디어 포럼'에 참석에서 인터뷰 과정 중에 "과학자는 책을 쓰는 작가들과 비슷하게, 성직자와 같은 마음이 필요" 하다고 강조 한 것이 있습니다. [출처: AP] 화려하지도 않고, 매일 실험실에 쳐밖혀 남들 모르게 미래의 공익을 위해 끝없이 도달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목표를 추구해야 하는 과학자의 경우, 하늘을 향해 매일 아무도 모르게 기도를 하는 수도자와 비슷하게 경건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모자람을 하늘에 온전히 드러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일 듯 합니다. 아마 그 과학자 스스로도, 매일 아침 4시면 일어나서, 경건한 마음을 다잡고자 불공을 드리고, 명상을 한 후 누구보다도 일찍 실험실로 향하길 오랜 기간 해오면서 수도자.. 2008. 7. 20.
왜 우린 CEO가 될 수 없는가? (재벌들의 사다리 걷어차기)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 아마도 미래에 CEO가 되고자 하는 것 일겁니다. CEO가 되어서 자신의 능력과 경륜을 맘껏 펼쳐서 개인적으로는 경제적 부와, 사회로 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고싶고, 좀 더 크게는 자신의 조직과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보다 많은 이에게 "행복" 과 "성공"을 제공하고자 하는 꿈을 실현해 가고 싶은 것이지요. 그래서, 평범한 직장인들의 경우 그 모진 상사/동료/후배 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해외연수며, 영어/전공/인턴쉽,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배양하고 있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개인의 능력이 탁월하다고 CEO 혹은 영향력 있는 지위에 모두 오를 수 있을까요? 모두 알고 있다시피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 2008. 7. 20.
왜 한국에는 뛰어난 학자가 적을까? 왜 한국은 뛰어난 (논문 인용수가 많은) 학자가 적을까? 모 신문사에서 "HCR:국제학계에서 자주 인용되는 논문연구자 미(美) 4029명, 일(日) 258명, 한국 3명" 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든 의문입니다. 일단, 제 상식으로는 미국의 지금 이/공계 박사의 절반이 외국 국적 출신 특히, 한국, 중국, 인도계가 많은데 위의 결과는 제 상식에 좀 많이 벗어나서 HRC 통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갖고 한 번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통계에 나온 것은 각 연구자들의 소속 조직 (대학/연구소/기업)이 속한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조사된 것이더군요. 예를 들면, 비록 외국 국적의 연구자라고 하더라도 미국 대학이나 연구소/기업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경우 모두 미국 국적으로 처리된 것입니다. 참조: ISI.. 2008. 7. 19.
경험 많은 과학 기술인의 경력개발 (Career Development)를 위한 제언 SCIENG.net (과학기술인연합)에서 토의 되었던 내용 중에 경험많은 중년/노령 과학기술자에 관한 인재개발/경력개발에 대한 문답 중에 제가 답한 것을 옮겨봤습니다. 노령엔지니어의 직무전환과 사회/기업의 비용 질문에 대한 답변: Human Capital theory와 HR strucutre framework 을 사용하여 설명해 보자면.... 1. 경험많은 Engineer의 경우 주어지는 Task가 젊은 Engineer와 달라야 하며 주로, 연구나 기술개발 기획/관리/혁신/전략 과 같은 직무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Speciality를 사용해야 합니다. - 하지만, Human capital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 한국적 상황에서 이런 것은 어렵다고 보이지요. 2. 경험많은 Engineer에게 그들만의.. 2008. 7. 19.
Talent over Time (비지니스 인재 교육의 변천사) Business Week 에서는 21세기 들어 격화되고 있는 인재 전쟁에 대한 특집을 마련하고 어떻게 최고의 인재들을 채용하고 교육하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분석 중 Business School 의 역사와 변화과정들을 정리했습니다. 우리가 막연하게 비지니스 분야 리더를 길러낸다는 MBA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있지만, 사실은 100 년 전부터 사회의 필요에 의해 그리고 상당히 강한 철학적 배경 하에 비지니스 리더를 길러왔으며 계속 진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더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며, 그 사회의 물적, 인적, 문화적 인프라와 처해진 상황에 따라 길러진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최고의 인재들을 길러.. 2008. 7. 18.
경제 민주화와 인적자원 경제 민주화와 인적자원 평소에 제가 생각하는 것과 아주 유사한 글이기에 옮겨오고, 그림만 추가해 봤습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는데,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와 비슷하게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들이 뼈빠지게 자식을 훌륭히 교육시켜 놓으면, 그 훌륭한 인적자원들을 가혹하게 부려먹고선 자기들 배만 실컷 불리는 일부 집중화된 시장권력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고는 하더라도, 사람의 가치마저도 시장으로 넘길 수는 없을텐데라는 푸념이 절로 나옵니다. 이래서야 제대로된 인재가 되지도 못하고, 리더 또한 길러지지 못하고 누항에 묻혀 그 재주를 썩히게 될텐데 말입니다. 안타까운 맘에 적어 놓습니다. J.H.Choi 1960년대 이후 '경제 개발 시대' 때는 자원 빈국인 우리 나라는 무.. 2008. 7. 18.
노동자를 부품 아닌 인간으로 대우하라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Peter Drucker가 2005년 11월 11일 타계했다고 합니다. 90세를 넘겨 95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 까지 저술 활동과 강연들을 꾸준히 해오면서 경영학이라는 주제를 학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이 경영학의 대가의 귀천에 심심한 애도를 표하면서, 이에 대한 관련기사와 Peter Drucker의 지혜의 말 (Quotation) 들을 전해봅니다. J.H.Choi “노동자를 부품 아닌 인간으로 대우하라” -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타계 지난 2005년 11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부 자택에서 숙환으로 숨진 피터 드러커 전 미국 클레어몬트대 드러커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경영학을 “인간.. 2008.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