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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 on Korean Leadership105

"머리에 먹물을 들인다" 는 말뜻 "머리에 먹물을 들인다" 는 말이 있습니다. 종이에 먹물로 쓰여진 "글"을 많이 읽어 똑똑해진다는 뜻이죠. 그런데, 머리에 먹물을 들이면 뚱속 (속마음)도 더불어 검어져 못된 짓을 많이 하는 헛똑똑이가 되기 쉽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전 우리선조님들께선 검게 물든 머리/마음을 경계하면서 한 자라도 더 배운 지식인일 수록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더 하도록 늘 노력하셨답니다. 배움은 소중합니다. 머리가 검게 물들어 질좋은 석탄처럼 농익어야 그 지식에 불을 붙여 큰 빛으로, 그리고 따뜻한 열로 그늘진 곳에서 추워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답니다. 헛똑똑이말고 질좋은 석탄이 되었다가 큰 빛과 열을 내어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 사람으로 태어나 해야 할 도리입니다. 2017년 3월 최정환, PhD, MBA.. 2017. 3. 18.
민주적 문제해결의 원칙 - 저항의 의무 (Obligation to Dissent) 민주적 문제해결의 원칙 - 저항의 의무 (Obligation to Dissent): 무엇에 복종하고 무엇에 저항할 것인가? 경영분야에는 “Obligation to Dissent (저항의 의무)” 라는 것이 있습니다. 복잡한 비지니스 문제해결을 위한 기본원칙입니다 [참조 1, 2,3]. 쉽게 말해, 문제 해결을 위해선 ‘계급장 떼고 수평적으로 치열하게 토론” 하는 것이 모든 사람의 의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Ideas must win, not hierarchy (위계질서가 아니라,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이겨야 한다)” 라는 원칙을 조직 내에서 실현하기위해 평생을 노력했고, 이러한 원칙아래 애플은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참조 4, 5]. 제가 경험한 독일과 미.. 2017. 1. 10.
학교교육보다, 먼저 직장교육 (Workplace Education) 부터 혁신하자. [주장] 초,중,고, 대학교육보다, 먼저 직장 교육 (Workplace Education) 부터 혁신하자. 최근 한국의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교육문제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김진형 교수님께서 지적하신 '인공지능 시대 교육 혁신'을 위해 코딩 능력과 기업가정신을 학교에서 길러주어야 한다는 주장에 크게 동감한다. 또한 조영태 교수님의 인구통계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암기식 교육을 탈피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Problem-based learning) 방식으로의 교육혁신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크게 동감한다. 그러나, 교육혁신이 꼭 초, 중, 고, 대학등 학교교육에 지금 당장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직장 또는 직업현장에서의 교육혁신이 훨씬 더 시급하고.. 2016. 12. 26.
한국식 HRD에 대한 최고경영진과 HR 전문가와의 대화. 한국의 최고경영자가 인재육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뉘앙스로 Challenge 했다 한다. 1. Legacy라는 사슬에 우리 스스로를 최면 걸고 있지 않은가? 식당은 "60년 전통"이라는 컨셉이 통하지만, 인재육성에도 그런 관념이 유효한가.2. 사람을 다루는 조직이 언제부턴가 '성과'보다 '명분'을 중심으로 일하지 않는가? '학원' 보내면 공부하고 있다고 안심하는 격은 아닌가?3. Management은 3.0을 지향하는데, 교육은 아직도 '훈련', '서당',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3.0 인재를 뽑아서 1.0 인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아닌가?4. '당신'들의 수준이 우리 그룹의 역량 수준을 말하는 것인데, 과연 그에 걸맞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겐가?5. Global Player를 육.. 2016. 7. 16.
한국은 Global 인재 육성을 위해서 젊은이들의 체계적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시행하라. "함흥차사가 된 유학생들" 이란 기사에 대한 반론. 함흥차사가 된 유학생들: 일반 유학생 47%, 박사급 60% 귀국 포기…첫째 이유는 취업난, 살인적 노동환경도 원인주간 동아 2016.06.01http://weekly.donga.com/3/all/11/535104/1 위의 주간 동아 기사에서는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아 두뇌유출이 우려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인재가 넘쳐나서,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데 구지 밖으로 나간 사람들까지 다시 돌아오게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거꾸로 체계적 HRD를 통해 외국의 좋은 Job에 취업을 시키고 Global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꾸는게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U.. 2016. 6. 10.
이완배 기자 - 경제의 속살에 언급된 인재개발 (HRD)의 중요성, 그리고 민중의 소리 후원 부탁. 이완배 기자 (민중의 소리)의 경제의 속살이라는 코너 2016년 5월 14일 방송에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밀어붙이기,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꼭지에서 언급한게 있습니다. "21세기 들어와서 HRM이 HRD라는 용어로 많이 대체가 됩니다. 과거에는 인적자원을 경영하는 것에 머물러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인적자원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인사이론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노동자들의 연봉을 어떻게 주고, 해고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다뤘다면, 점점 더 선진화 되는 경영이론에서는 그걸 넘어서서 우리 노동자들의 능력을 어떻게 양성하고 진전시키느냐가 현대경영학의 주류라는 거죠. 사람을 중요한 요인으로 다뤄야 하는 방향으로 경영학이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이완배, 2016, 5월.. 2016. 5. 16.
정리해고가 아니라 인재개발이 먼저다! 정리해고가 아니라 인재개발이 먼저다! 최근 정부에서 성과제를 공공부문은 물론이고 민간기업에도 도입할 것을 권장하고 심지어는 강제하고 있다. 특히 성과제를 바탕으로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해고를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참조 1). 그러나, 최근 미국이나 선진국 기업에서는 1년에 한 번 성과에 대한 상대평가를 기본으로한 하위 10% 저성과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해고나 처벌을 가하는 정책을 깨끗히 포기하고, 상시적이고 다면적 평가를 바탕으로 한 인재개발 우선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General Electric (GE)의 경우 1980년대 초 잭 웰치 회장이 활력 곡선 (Vital Curve)를 활용하여 상위 20% A급 우수직원에게 탁월한 보상 및 승진을; 70% 의 B급 잠재력.. 2016. 5. 14.
열심히 일한 죄! 열심히 일한 죄! : 경영 실패에 책임 있는 사람은 당장 손떼고, 종업원 참여형 경영을 시작하라. source: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43050&s_no=1243050&page=1 이 글을 읽다가 착찹한 마음에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 도요타는 "종업원 목을 자르려면 경영자가 할복하라"(오쿠다 히로시 회장)고 할 정도로 회사가 직원 정리해고를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경영진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책임지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섭니다. 최근 VW (폴크스바겐)의 경우 경영진이 Diesel Scandal의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자, 노동조합과 정부가 나서서 경영진 먼저 직위해제하고 .. 2016. 4. 25.
한국이 노벨상 못타는건 교육이 아니라, 뺑뺑이 돌리기식 경력개발 문제 때문이다. "한국이 노벨상 못타는 이유"란 기사에 대한 비평 또 다시 노벨상 시즌이 오니깐, 이런 기사가 나오는 군요, 그리곤 또 다시 교육이 문제라고 지적을 하고 있구요. http://media.daum.net/m/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51006043105050 하지만, 한국에서 노벨상 못타는 건 초, 중, 고, 대학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직장과 사회에서의 평생교육이나 한우물 파기식 경력개발이 안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사례를 들어 말해보자면, 공대 대학원을 마치고, 엔지니어로 BOSCH라는 회사에서 ABS (Anti-Lock Brake) 모터 연구개발을 했습니다. 5년 정도 일하고 보니 제가 한국에서 가장 오래(?) 그 분야를 담당한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 2015. 10. 6.
하늘이 사람을 기르시매 빈틈이 없으시오다 (God is flawless in developing a person). 하늘이 사람을 기르시매 빈틈이 없으시오다. 눈물짓게 하시니, 이는 하늘의 뜻을 바로 알게함이며, 주저앉게 하시니, 이는 하늘을 공경케 함이며, 맘 아프게 하시니, 이는 하늘 백성의 아픔을 나누게 함이며, 기도케하시니, 이는 하늘과 가까와지도록 함이라. 이와같이 하늘이 사람을 기르시매 헛됨이 없도다. 2015년 5월 31일, 雲剛 최정환 God is flawless in developing a person. God lets an individual know his plan through making him tearing down. God lets an individual respect him through falling him down. God lets an individual share his peopl.. 2015. 6. 1.
사람투자의 유효성이 끝났다고? - "불길한 망국 예감 (송호근 칼럼)"의 문제점. 아래의 "불길한 망국 예감" 이란 글 중에 "사람투자에 치중한 성장패턴의 유효성은 오래 전 끝났음"이란 주장에 대해 저는 다른 의견이 있어 이를 밝혀봅니다. [송호근 칼럼] 불길한 망국 예감... 이 시점에서 우리의 초라한 자화상을 냉철히 인정하자. 정치·경제적으로 한국을 이만큼 키운 20세기 패러다임은 끝났음을, 우리는 막힌 골목에 와 있음을 말이다. 산업화 세력이 그토록 자랑하는 성장엔진은 구닥다리가 됐고, 민주화 첨병이던 재야세력은 기득권집단이, 강성노조는 이익집단이 됐다. ‘사람투자’에 치중한 성장패턴의 유효성은 오래 전 끝났음에도 보수와 진보 모두 새로운 모델 만들기를 저버렸다. ‘사람투자’에서 ‘사회투자’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팽개쳤다. 연대와 신뢰를 창출하는 사회로의 전환이 사회투자.. 2014. 10. 14.
질문다운 질문을 던지세요 (Ask a good question)! 답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질문을 하지 마라! (Dan Rockwell) 새로 승진하신 K 매니저님, 오늘은 매니저로서 어떤질문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아마도 직장에서 이런 윗 분들로 부터 질문들을 들어본적이 있을 겁니다. 1. 뭐가 문제인데? 2. 누가 일을 이따위로 해놓은거야? 3. 왜 내가 말한 방식대로 안하는거야? 4. 이거 예전에 해본거아냐? 5.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데? 이런 질문들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신가요? "일진이 사나운 날이군" 이라고 흘려넘기거나, 아니면 "또 시작이군" 이라면서 어떻게든 문제해결보다는 윗 상사 눈치나 살피게 되었을겁니다. 위와 같은 질문들에는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답을 할 수 없는, 부정적인 질문" 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2014. 7. 5.